아름다움을 찾아서
불국사 석굴암 성덕대왕신종 남산 그리고 일상
2013 석가탄신일
다시, 봄이 왔고,
다시 석가탄신일
오늘도 석굴암 부처님을 친견하러간다.
매년 이날만 석굴암 본종상을 모신 주실의 유리문을 개방하기 때문이다.
얼마나 기다렸던가
그분은 늘 거기서 기다리고 계신다.
변한 것은 나.
두려움으로 그분 앞에 서기 위해,
다시 석굴암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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